사회

2만원 통신비 지원 해주면 고마워할까??

쫌아는 2020. 9. 1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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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해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월 2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오후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민주당 신임 지도부 초청 대화 브리핑’을 진행해 

“민주당이 만 13세 이상 국민에게 통신비 2만 원을 일괄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하고 정부는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낙연 대표가 청와대 간담회에서 ‘액수는 크지 않더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4차 추경예산안에서 

통신비를 지원하는 게 다소나마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일괄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다. 

코로나로 인해 다수 국민의 비대면 활동이 급증한 만큼 통신비는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해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말했다.

 



당초 당정은 소득역진성을 감안해 35~49세를 제외한 17~34세, 

50세 이상 등에게만 통신비 2만원씩 지원하기로 계획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경제 활동이 늘어난 

35∼49세를 제외하는 것은 통신비 지원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정청은 전 국민 통신비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오는 

10일 열리는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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