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당했다’는 글이 적힌 청바지를 입어 주목을 받은 제니가 곧이어 블링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니는 10일 인스타그램에 "Yeah we some (bishes) you can't manage"라고 적고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제니는 'CENSORED'란 글이 적힌 청바지를 입었다. '검열된'이란 뜻으로 풀이되는 만큼 최근 있었던
간호사 복장 논란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니가 신곡 '프리티 세비지'의 가사 '너흰 우리 같은 애들 감당 못해'란 부분까지 인용해 적으면서 이러한 추측에 힘을 실었다.
제니는 11일에는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오른뒤 블링크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했다.
그는 노란색 상의를 입고 “우리는 더 이상 행복할 수 없어. 사랑해”라고 했다.
앞서 간호사 단체를 중심으로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에 나온 제니의 간호사 복장이
'성적 대상화이자 비하적 묘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헤어캡과 짧은 치마, 빨간 하이힐로 간호사를 표현해 문제가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도 하나의 독립 예술 장르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문제의 장면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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